파이썬/장고 설치 관련 용어 정리

  • 라이브러리(library)

파이썬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툴이지만, 파이썬을 사용하는 전세계의 개발자가 파이썬을 이용하여 더 손쉽게 자주 쓰이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둔 도구를 라이브러리라고 부릅니다.

  • 개발자가 윈도우에서는 명령 프롬프트(혹은 커맨드라인, cmd) 맥에서는 터미널(terminal)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

개발자는 항상 코드를 작성하기 때문에 키보드에 손이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생산성을 위해서 수많은 단축키를 외워서 사용하곤 하죠. 저 역시도 실제 개발을 할 때는 거의 마우스에 손을 대지 않고 일을 합니다. 이어지는 설치 화면을 보시면 윈도우에서는 바탕이 새까만, 그리고 맥에서는 바탕이 새하얀 창을 하나 띄워놓고, 폴더를 만드는데 mkdir(make directory의 약자), cd(change directory의 약자) 등의 명령어를 입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발을 할 때 테스트용 서버를 띄워놓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윈도우는 명령 프롬프트와 맥은 터미널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그 안에서 다양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명령어를 외워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탐색기(윈도우)나 파인더(맥)을 통해서 폴더를 만들고, 이름을 변경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파이썬 쉘(Shell)

파이썬의 Shell은 파이썬 설치 후 윈도우에서는 명령 프롬프트(혹은 커맨드라인, cmd) 맥에서는 터미널(terminal)에서 "python"이라는 명령어를 쳤을 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다른 프로그램 없이 파이썬의 명령어를 바로 테스트 해볼 수 있어서 좋고요.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서, 처음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기능입니다.

  • 독립환경 혹은 가상환경(Virtual Environment)

파이썬은 한 번 설치하고 나면, 윈도우에서는 명령 프롬프트(혹은 커맨드라인, cmd) 맥에서는 터미널(terminal)을 이용하여 모든 위치에서 python 명령어 하나로 전지역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앞서 파이썬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서도 언급했지만, 파이썬의 장점 중 하나가 다른 개발자가 만들어 둔 다양한 라이브러리(library)를 손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인데요. pip라는 명령어를 통해서 이 라이브러리를 전지역에서 사용하도록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6개월 전에 A라는 라이브러리를 1.1.0 버전을 사용을 했는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A 라이브러리의 업데이트 버전인 1.3.0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생각해봅시다.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A 라이브러리 1.3.0 버전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1.1.0 버전을 사용했던 옛 버전이 에러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막기 위한 것이 독립환경 혹은 가상환경 입니다. 한 프로젝트의 라이브러리 추가, 업데이트, 삭제가 다른 프로젝트에 영향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완료 후 계속